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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생애 첫 개발 컨퍼런스에 가게 되었다. SI에서 서비스로 이직을 성공한 후라서 뭔가 더 기분이 좋았다.

처음 입장했을 때 분위기에 놀랐다. 엄청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을 받았고,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단지 컨퍼런스의 이런 분위기를 느끼고 가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정도의 느낌이었다.

그리고 30개 정도의 세션이 있었는데 본인의 상황에 맞는 세션이 있다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딱 하나의 세션을 위해서 참석했는데 바로!!

김영한님의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성장과 취업, 이직 이야기였다.

추가로 CTO님이 추천 해주신 코드숨 한윤석님의 성공하는 스터디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 인출 위주의 스터디 여정기
도 좋았다.
이 글은 영한님의 세션을 정리하고, 가볍게 느낀점을 공유하는 내용을 작성할 것이다.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By 김영한 우아한 형제들)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 성장과 취업, 이직 이야기

영한님과 첫 오프라인 만남

만남이라는 단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내가 들어 갔을 때 무대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봤다. 뭔가 우상을 처음 만나고

나의 인생을 바꿔 준 분을 실제로 보게 되니 후광이 났다. 진짜로! 이후 영한님이 발표자석으로 대기 장소를 옮기셨다.

(추가로 무표정이실 때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느껴졌다.)

나는 발표자석 바로 뒤에 앉아서 내 바로 앞 자리에서 손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영한님의 실물을 보게 되었다.

잘생기셨다. 얼굴도 작으시고, 피부도 좋으시고, 미소도 멋지셨다.

너무 일단 기뻤고, 말을 걸고 싶고, 사진 찍고, 싸인 받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ㅜ.ㅜ

강의에서랑 완전 똑같으셨고, 머리도 계속 정리하셨다. ㅋㅋ 핸드폰 셀카 보시면서 머리를 정리 하시는데

강의 때 모습이랑 똑같아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인프콘 스탭(인프런 개발자 같으심)이

“정말 영광이에요" 라고 하시는데 영한님이 _방긋!(강의에서와 똑같은 방긋!)_하셨다. 뭐라고 말씀하신 것 같기도 했는데

잘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 나도 방긋을 받고 싶었다.ㅋㅋ 모든게 딱 강의에서의 모습 그대로셨다.

이제 시간이 되어서 무대로 올라가셨다.

발표 전 인사

발표하기 전 영한님이 무대에 올라서니 사람들이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영한님은 아주 여유를 보이시며,

본인도 핸드폰을 꺼내어 역으로 사람들 사진을 찍으셨다. ㅋㅋㅋ 여기서 여유가 엄청 나시고, 내공이 있으신게 느껴졌다.

분위기를 주도하시는 것 같다.

인사

아주 유쾌하게 시작하셨다. 역시 강의 때와 같이 모 강사의 강의를 소개하셨다. 인프콘이니까 인프런 광고를 한다고 하시면서

소개하셨는데, 모두 빵 터졌다. ㅋㅋ

본 발표 시작

초반 부분은 강의 및 개발바닥에서 들었던 내용들이었다. 본인의 개발자 성장 과정이었다. 이미 많이 들었던 내용이라 가볍게 들었다.

아래부터 발표 내용을 정리한다.

이직 준비

가고 싶은 회사를 1, 2, 3 티어로 정해라

  • 1티어로 현실적으로 한 번에 가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 씩 도약해라.
  • 1티어로 가기 위해서는 1티어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3티어 부터 사용할 수 있는 회사로 가라.
    그래야 유리하다.

신입 VS 경력

  • 신입은 100명 중 1명이다. 이건 강의인가 개발바닥에서도 말씀 하셨다.
    본인도 신입으로는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많이 하신다.
  • 경력이 10배는 쉽다. 먼저 3티어로 가라.

좋은 회사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어디로 이직을 해야할까?

  • 개발, 운영, 개선의 사이클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회사를 가라.
  • 본인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를 가라.
  • 트래픽까지 많으면 더 좋다.

맞는 말이다. 나는 SI에서 개발 경험 이외에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서비스로 이직이 어려웠고, 그래서 회사 일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부를 많이 했다. 이게 참 괴로웠다. 의문도 많이 드는 행위였다. 그렇지만, 내가 앞으로 SI 환경에서 개발
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SI가 맞는 분들도 있다!! 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것이 내 성향일 뿐이
다!) 견디고, 성장하고, 즐길 수 있었다. 이미 지나갔지만, 첫 시작을 서비스 회사로 갔다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
더 많이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처음부터 아는게 베스트인 것 같다.(근데 이게
어렵다..ㅋㅋ)

채용

채용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채용은 확률이다.

  • 그 때 그 때 다른 것이 채용이다.
    • 1티어 합격하고, 3티어 떨어질 수도 있고,
      모든 곳이 다 합격할 수도, 다 떨어질 수도 있다.
  • 면접관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즉,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아래에서 들어보자.
    • 기술: 누구는 JPA, 누구는 Spring, 누구는 DB 등등 다 다르다.
    • 성향: 기술 경험 VS 성장 가능성(영한님 성향, 주니어일 경우)

이렇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다른 것이다.

개발자 티오는 무제한이다.

전제가 있다. 실력있는!!!

  • 현재 시장은 좋은 개발자 한 명을 두고 여러 회사가 경쟁한다.
  • 티오가 진짜 무제한이라는 것이 아니라 좋은 개발자가 없어서 그 티오를 채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 결국 실력이 중요하다.

이력서

두 가지 케이스가 있다.

  • 실력이 부족한 사람. 어쩔 수 없다. 실력을 키워라.
  • 실력은 있는데 이력서를 못쓰는 사람.

이력서 필살기

이력서에는 필살기가 있다고 하셨다. 즉, 기술 면접관을 낚는 마법의 단어!

프로그래머의 뇌를 먼저 분석하셨다. ㅋㅋ

  • 프로그래머의 뇌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 문제는 풀어야 한다.
    • 해결 방법이 궁금하다.
  • 문제와 해결로 이력서를 써라. 즉, 궁금증을 유발해서 낚아라!
    • 문제를 던지고, 해결 방법을 자세하게 적어라.
    • 기술 면접관들은 낚인다.
    • 문제기술적으로 어떻게 해결헀는지 자세히 적는다.
  • 깊이
    • 기술적으로 깊이있는 개발자를 선호한다.
    • 깊이라는 것은 하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깊이 파기 위해 그 주변까지 알고 있는 것이다.
    • 스스로 깊이 있게 파고 학습한 개발자들은 보통 문제를 잘 해결한다.
  • 잘 본 것 같은데 떨어지는 이유
    • 이미 면접 중 탈락해서 질문을 더 하지 않는다. ㅋㅋ
  • 떨어진 것 같은데 붙는 이유
    • 이미 중간에 합격했고, 어디까지 아는지 궁금해서 더 관심을 갖고, 물어본다. ㅋㅋ
      영한님 사례 중 신입 면접 중 다른 면접관님과 이미 채팅으로 이 분 뽑자고 하신 사례를 말씀 해주셨다.

면접

면접을 어떻게 봐야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 주신다.

  • 실제로 내공이 부족하다. 어쩔 수 없다.
  • 내가 안다는 것이 진짜 아는 걸까?에 대한 고민
    • 예로, 영한님 강의를 다 들었는데 진짜 아는걸까?
    • 학습 → 체득 → 정리가 되었을까?
    • 밑에서 학습 방법에서 더 이야기 해주신다.
  • 면접 시간은 짧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붙을 수 있다.

학습

무엇을 학습할 지, 어떻게 학습할 지 알려 주신다.

뭘 공부해야 하나?

1티어로 갈 회사의 기술 스택
이건 어차피 이직한 3티어 회사가 1티어 회사의 스택과 맞을 경우에 해당될 것 같은데
그래서 1, 2, 3 티어 회사가 모두 동일한 기술 스택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미 같다.
나 같은 경우 이전 SI가 기술이 전혀 달라서 더욱 오래 걸렸기 때문에 너무 공감이 간다.

학습의 3단계

면접에서 이야기한 학습 → 체득 → 정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1. 학습
    • 강의, 책 등을 학습만 한 상태이다.
  2. 체득
    • 실무 적용하기: 실제로 어려울 수 있으니 다른 대안도 있다.
    • 토이 프로젝트: 실무에서 어렵다면, 토이 프로젝트로 해봐라. 내가 했던 방식이다.
      나도 이렇게 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의 공부 방법도 학습 → 토이 프로젝트를 하는 방식이다.
  3. 정리
    1. 노트, 블로그, 세미나를 만들어라.
      • 이직하려면 무조건 정리해야 한다. 안하면 대답을 못한다. 나도 했던 방법이고, 아직까지 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말 잘하면 똑똑해 보인다고 하셨다. ㅋㅋㅋㅋ 다들 빵 터지심.
      • 영한님 사례 중 전 면접관이 합격을 준 주니어가 있었는데 이 분은 정리 단계까지 하신 분이었다.
        그래서 채팅으로 이 분 뽑자고 하셨다고 서로 말씀 하셨다고 한다. 면접관도 이 분 만큼 말 할 수 없다고 하셨다

학습과 이직

학습하고 → 이직 도전 사이클을 반복해라.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방법과 목표와 시스템에 대해 알려 주신다.

시스템을 만들어라.

목표와 시스템은 다르다.

  • 목표
    • 예)이번 달까지 영어 점수 100점을 받는다., 올 해 서울대를 간다.
    • 목표와 열정
      • 목표가 생기면 열정이 같이 생긴다. 하지만 아래 사이클을 반복한다.
        • 목표 설정 및 열정 생김 → 실패 → 좌절 → 포기 → 반복
  • 성공 아니면, 실패인 결과론이다.
  • 시스템
    • 예) 퇴근 후 30분 운동, 퇴근 후 2시간 학습 및 강의 준비
    • 이건 열정으로, 무슨 생각을 갖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시스템이다. 그냥 하는 것이다.
      김연아를 예로 들어 주셨다.

      출처: https://www.instiz.net/pt/1412561
    • 이렇게 시스템을 돌리고, 본인에게 맞도록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
  •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한다. NEXTSTEP이라는 자바지기님이 하시는 교육 플램폼이 있는데
    여기서도 과정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 나의 인생을 바꿔 준 교육이다.

피드백 사이클

  • 피드백은 빠를수록 좋다.
  • 야구 선수의 공던지기로 예를 들어주신다.
    •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인지 몇 달 뒤에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성장 불가!
  • 반면,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빠른 피드백이다.

면접과 피드백

  • 면접을 자주 보면서 피드백을 받아라.
    • 일단 자주 보니까 확률이 올라가고, 피드백을 받는다.
    • 내가 정말 못해서, SI 거의 3년 다 돼 갈 때 1번 본게 전부이고,
      이후에 퇴사 후 더 공부하면서, 준비할 거 다 하고, 면접을 시작했다. 나는 여기저기 찾아 다니면서,
      조언을 많이 받았었는데 공통된 피드백은 면접을 당장 봐라였다.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 면접을 안 본 것이다.
    • 주사위로 표현을 해주신다. 일단 많이 던져야 한다.
      • 이 내용 나도 퇴사하고 이직 준비 때 많이 공감했었다. 유튜버 현준님이 킵 고잉(신사임당)이라는 책을
        읽어 주셨는데 퇴사 후 이직 준비할 때 잠 자기 전에 정말 많이 들으면서 잠 들었던 영상이다.
        일단 많이 던져야 한다. 절대 완벽한 준비는 오지 않는다.

두 종류의 개발자

진짜 실력있는 시니어로 성장하는 개발자와 그렇지 못한 개발자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 해주신다.

  • 성장하는 개발자
    •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 공부 할 수록 더 할게 많다고 느낌
    • 실력은 있지만 겸손함.
    • 기술적인 혁신, 도전을 할 수 있는 개발자.
  • 나도 항상 이렇게 생각한다. 진짜 알면 알수록 괴물은 많고, 공부할 것은 많다. 점점 겸손해진다 ㅋㅋ
이 것을 `기술적 겸손함`이라고 표현 하셨다.
  • 그렇지 못한 개발자
    • 본인이 잘 한다고 생각하여, 배울게 없다고 느낀다.
    • 물론 이게 못한다고 생각하라는 의도는 아니다. 자만하여 정체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 결국 일은 시간이 흐르면 익숙해지고, 잘 하게 된다. 이걸 배울게 없다고, 나는 잘 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3년차 경험을 10년 동안 반복만 하게 된다.
    • 실제로 시니어가 보기에는 성장하는 개발자가 잘하는 개발자이다.

대나무 이야기

대나무를 빚 되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 이 내용도 강의에서 말씀하신 내용 같다.

  • 대나무에 마디가 있는 것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함이다. 마디는 이다.
  • 사람은 컨디션 사이클이 있다. 계속 기계처럼 할 수 없다.
  • 마음을 다지고, 삶의 방향과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사람이다
  • 영한님은 마디를 만들기 위해 3개월에 한 번 정도 산을 가거나 좋은 카페를 가신다고 한다.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 중요한 것은 시스템을 통해서 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이다. 좋은 회사, 높은 연봉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나도 시스템에 대해서 자바지기 님에게 배운 내용을 토대로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
      자바지기님은 환경을 바꾸라도 하신다. 혹시나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환경을 바꾸면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집에서 공부가 안되면, 카페를 가던, 사무실을 빌리던 방법은 많다.
  • 개발은 팀워크이다. 혼자할 수 있는 건 없다.
  • 성장을 통해 주변 동료들에게 좋은 기술 리더십과 영향력을 뿌려라.
  • 성장을 통해 주변 동료들에게 인정 받고, 함께 일 하고 싶은 개발자로 남는 것이 중요하다.
    •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 바로 주변이다.

성공하는 스터디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 인출 위주의 스터디 여정기(By 코드숨 한윤석)


성공하는 스터디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 인출 위주의 스터디 여정기

CTO님의 지인 분으로 세션을 추천 받아서 듣게 되었고, 스터디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선택하게 된 세션이다.

강연자 분이 정말 스터디에 진심인게 느껴져서 좋았고, 스터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해당 세션은 인풋이 아닌 아웃풋 위주의 스터디에 대해 공유한다.

아주 간단하게만 정리한다.

인출 위주 학습을 해야하는 이유

입력 위주의 학습은 이해한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책을 보고, 강의를 보고 이해했다고 착각한다. 나도 그래서 항상 토이 프로젝트로 적용하고,
블로깅을 한다. 영한님이 말씀 하신 학습법과도 비슷한 것 같다.

어떻게 시도해야 할까?

질문 만들기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라고 하셨다.

  • 책을 읽으며, 질문을 생각해서 책 앞에 적어 놓는다.
  1. 각자 챕터마다 문제를 만들어 온다.
  2. 랜덤하게 문제를 뽑아서 램덤한 사람에게 질문을 한다.
  3. 답변에 대해서 토론하고 정리한다.

핵심 질문에 답하기

  1. 무엇, 왜, 어떻게에 대한 질문을 한다.
    • 질문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분리해서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2. 답변에 대해서 토론 한다.
  3. 답변에 대해서 정리한다.

책 같이 살펴보기

김창준님이 설명한 내용이라고 하셨다.

  1. 5분 동안 책 전체에서 내가 읽고 싶은 부분 탐색
  2. 탐색한 것 공유. 왜 선택했는지 등
  3. 15분 정도 읽고 싶은 부분을 읽는다.
  4. 내용 공유하고 토론

빈 칸 채우기 퀴즈

반복 읽기는 효율이 떨어진다. 빈 칸 채우기는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좋다.
빈 칸 채우기를 엑셀로 만드신 것 같은데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아 놀랐다!!
스터디에 진심이셨다!! 굳!!

완전한 문장으로 만들기

이는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하게 정리하는 과정이다.
즉, 일단 머리에 있는 것들을 추출하고, 문장으로 만들어 가면 된다.

  1. 질문을 한다.
    • ex) 리팩토링이 뭔가요?
  2. 책을 보지 않고, 최대한 완전한 문장으로 답변한다.
  3. 책을 보고 완전한 문장으로 만든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
처음부터 완전한 글쓰기는 없다. 완전한 수정만 있다는 느낌의 말씀을 하셨다.
의미는 일단 글을 다 쓰고, 수정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코딩도 똑같다.
처음부터 완전한 구조는 없듯이, 만들고 리팩토링을 해야 한다.

같이 서평 작성하기

  1. 생각나는 것 쏟아내기
  2. 쏟아낸 것을 정리하기.
  3. 시간 안에 완성하기. 시간 더 쓴다고 좋은게 나오지 않는다. ㅋㅋ

더 시도해 볼 것.

다른 회사 개발팀과 같이 스터디를 해보는 것을 추천 하셨다.
현재 우리 CTO님과 하고 계신 스터디가 있어서 CTO님 이야기가 나왔다. ㅋㅋ
무튼 다른 개발팀은 어떻게 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이전에 내가 모각코를 했을 때도 다른 회사 분들에게 많은 에너지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같은 공부를 하면 엄청난 효과가 날 것 같다.

개발자의 셀프 브랜딩(By 김민준 라프텔)


개발자의 셀프 브랜딩

개발 콘텐츠를 통해 셀프 브랜등을 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거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다.

이 글은 그냥 나의 개인적인 일기로 작성하겠다. ㅋㅋ

브랜딩을 왜 해야 할까?

꼭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브랜딩을 하면 나 자체를 어필할 수 있고, 이는 세상에 내가 알려지는 것이다.

즉, 여러 곳에서 나를 먼저 찾게 된다. 이는 내가 세상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어떻게 브랜딩을 해야할지 가끔 생각하곤 한다.

컨텐츠는 무엇으로 해야 할까?

블로그, 유튜브, 인프런 등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내가 생각해 온 것은 블로그, 유튜브, 인프런, 책, 회사이다.

블로그

나는 책을 써 보고 싶다. 그래서 그 전에 도약을 위한 단계라고 생각하고,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또한, 면접을 보면서 느낀게 확실히 블로그가 브랜딩이 된다고 느꼈다. 나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블로그를

올릴까 말까 고민 했는데 반 이상에서 좋게 봐주셨다. 이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써 보자고 연락이 온다고

민준님이 말씀 하셨다.

유튜브

이건 솔직히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데 고민 중이다. 인프런에 강의를 올리기 위한 발판인데 바로 인프런으로 가면 안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민준님이 하신 말씀이 그냥 해보라는 것이었다. 꼭 잘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나도 알고 있고 항상 하는 생각인데 그게 실천이 쉽지 않다. 주사위를 많이 던져야 하는데
이런 것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인프런

내가 정말 개발자로서 하고 싶은 것은 강의나 책을 통해서 사람들을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나는 원래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쉽게 설명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는 편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누군가 열심히 해서 성장한다면 그게 너무나 좋을 것 같아서 너무 하고 싶은 것이다.

또한, 수익과도 직결 되기 때문에 더 하는 맛이 날 것 같다. 책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다만 책은 실물이 존재해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영한님처럼 되고 싶다.

회사

이건 브랜딩이 잘 되기 위해 정말 효과적인 요소라고 느낀다. 예를 들어 우아한 형제들과 같은 유명한 경력을 갖고,

강의를 하면 확실히 믿음이 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회사 자체도 브랜딩이 된다고 생각한다.

셀프 브랜딩을 한다.

이 세션을 듣고, 나는 브랜딩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그 전에는 하고 싶은데 꼭 해야 하나?

시간이 많으 드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민준님도 실제로 시간이 엄청 많이 든다고 하셨다.

그런데 브랜딩을 해야하는 이유를 생각 해보니, 내가 살아 가는데 즐거움을 주는 요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느낀점


영한님 세션

일단 성덕이 되었다. 악수하고, 이직한거 축하받고, 영한님 덕에 이직했다고 말씀 드리고, 사진찍고, 싸인받고 행복했다.

집 갈 때 까지 악수한 감촉이 잊혀지지 않았고 두근 거렸다. ㅋㅋ 너무 해맑고, 친절하신 모습이 좋았다.

시스템 만들기, 대나무 이야기,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 기술적 겸손함, 학습법이 와닿았다.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은 팀과 조화를 이루고, 개발을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꾸준히 학습하고, 학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겸손함도 겸비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것들을 하나 하나 쌓아가면, 다른 분야(경제, 부동산 등등)를 공부할 때도 자신감이 생기고,
본인만의 방법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급하면 안되고 꾸준히 쌓아 나아가면 된다.
즉, 개발자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성장하면, 나의 전반적인 인생이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단순히 개발을 잘 하기 위한 것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돈은 얼마나 있어야 행복한 건지, 돈은 어떻게 벌어야 행복한 건지 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영한님이나 자바지기님 등 훌륭한 개발자 분들을 보면,

그냥 개발만 잘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시면서 인생에 대한 성장을 하시는 것 같다.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었다. ㅋㅋ 하지만 꼭 대나무 이야기를 기억하자.

윤석님 세션

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전부 직접 모집해서 모각코도 하고 팀 프로젝트도 했었다. 좋을 때도 있었고, 아닐 때도 있었는데

윤석님 세션을 보고, 더 재미있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받은 것 같다.

그리고 혼자 하더라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 그 전에 공부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더 파고 들어 공부하긴
했지만, 질문 목록까지 도출하지는 않았었는데 이건 당장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았다.

네트워킹 존에서 추가로 질문을 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고, 진심으로 대답해 주셔서 좋았다.

질문은 이직을 이제 했고, 어떤 공부를 먼저 할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추천 해주신 방법은 회사의 시니어 분들에게 나의 실력을 공개하고,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 추천 받는 것을 추천하셨다.

이제 이직을 해서 현재 당장 공부해야 할 것은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윤석님은 책을 하나 죽인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한다고 하셨는데 이게 비효율적이라고 말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시 사바사인 것 같다. 나는 특정 부분을 뽑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인데 이 방법도 도전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민준님 세션

이 분 세션은 유튜버 드로우앤드류님이 생각났다. 셀프 브랜딩을 어떻게 할지 고민할 때 이분 영상과

이 분이 쓰신 책인 럭키 드로우를 봤는데 뭔가 느낌이 비슷했다.
민준님을 세션을 보고, 나는 셀프 브랜딩을 원한다는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었다. 그냥 느낌이 그랬다. 차분한 이야기 속에 꾸준함이 보였던 것 같다. 나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꼭 사업을 하거나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나의 첫 브랜딩은 블로그, 인프런이
되었으면 좋겠다. 브랜딩을 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을 털어준 세션이었고, 이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매하게 기둥없이 무언가를 시작하면, 이도저도 안되는 경험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기둥을 세우고
브랜딩을 할 준비가 된 것 같다.

ETC

모든 발표자님들의 공통점은 급하지 않게 기둥을 만들고 꾸준히 쌓아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인데,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았다.

인프콘에서 어떤 분이 지나가다가 생각보다 대단한 내용이 없다는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이 말을 듣고 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컨퍼런스에 오는 이유가 단지 엄청난 기술이나 팁 같은 것을
얻기 위함인가? 라는 생각.사람마다 다르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나는 첫 컨퍼런스라
그럴 수 있겠지만 나만의 컨퍼런스를 참석하는 이유를 대략 정리해봤다.

  • 컨퍼런스의 에너지를 느끼러 간다. 여러 열정있는 개발자들이 발표하는 발표자의 에너지, 컨퍼런스 자체의 에너지이다.
    컨퍼런스 자체의 에너지는 이렇게 많은 개발자들을 보는게 태어나서 처음이었고, 이 자체가 뭔가 에너지가 되었다.
    이렇게 개발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건가? 물론 컨퍼런스에 온다고 열정이 있는건 아닐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자체가 에너지가 느껴졌다. 발표자 분들의 에너지는 이 발표를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준비 하셨을지
    생각이 들어서 그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다.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말을 더듬을 수 있고, 좀 미숙할 수 있지만 도전하는 것 자체가 따봉이라고
    생각한다. 그 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민준님이 본인도 처음에는 긴장을 정말 많이했지만, 결국
    적응이 된다고 하셨다.
  • 내가 필요한 것을 얻으러 간다.
    내가 필요한 지식을 얻으러 가는 것이다. 얻으면 정말 베스트이다. 하지만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다. 나도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 것들도 있었다. 그런데 다르게 든 생각은
    내가 진짜 저걸 아는건가? 라는 의문이었다. 영한님과 윤석님의 학습법을 생각해보면, 결국 아는건 인출을 하고 정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실천하고 있지 않고, 머리로만 알고 있는걸 안다고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었다. 나는 내가
    머리로 아는 내용을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는 머리로만 알고, 실천하고 있지 않았다. 저 분 발표를
    보니 더 확신을 갖고 실천해 볼 수 있겠다.”*
    즉, 머리로 알고 있는 내용을 실천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기둥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미 실천까지 하고 있으면? 어떨까? 나도 실천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 것도 좋게 볼 수 있다. ”아! 내가 하는 방법이 좋았구나!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고, 그게 내가 존경하는 분이라면 더 좋을 것이다.

정리

좋은 개발자가 되자. 단지 개발만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인생을 잘 살아가는 개발자이다.

영한님과 악수한 손, 영한님 싸인 ㅋㅋ 같이 찍은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영한님 초상권이 있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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